국내에서 개발한 E/L 벨트로프, 첫 인증서 발급승강기안전기술원 기술 및 행정지원으로 국산화 성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원장 장웅길)이 중소기업 기술지원으로 제1호 국산 엘리베이터 벨트(매다는 장치) 개발에 성공하여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승강기 중소기업인 DRB오토모티브(류영식)는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엘리베이터 벨트 개발에 착수하며 승강기안전기술원으로부터 설계부터 시험까지 기술지도와 고가의 장비를 무상 지원받았다. 이번 인증서 발급은 100% 국내기술로 벨트로프 국산화에 성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장웅길 원장은 “중소기업 기술지원으로 국산 엘리베이터 벨트를 개발하여 인증서를 발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시험장비를 최대한 지원하여 승강기 안전부품의 국산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RB오토모티브 류영식 대표는 “승강기안전기술원의 기술 및 행정지원으로 엘리베이터 벨트 1호 국산화 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서 국내 승강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