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코엑스에 차량위치 확인 시스템 테스트 시작 3개월 간 실증 시험…도입 시 차량 위치 확인 쉬워져 이용 및 관리 편의 향상 '기대'쏘카(대표 이재웅)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가 위치한 코엑스에서 주차 차량위치 확인 시스템을 시범운영 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공동 홍보 ▲쏘카 솔루션이 필요한 국내외 테스트베드와 연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쏘카는 이달부터 약 3개월간 서울 코엑스 옥상주차장에서 새로운 '차량 위치 확인 시스템'을 시험한다. 쏘카 이용자들은 공간 정보가 복잡하거나 대규모로 운영되는 주차시설에 위치한 쏘카존에서 차량 인도와 반납에 어려움을 겪었다.
쏘카는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 확인과 반납 오류를 줄여 이용자 편의는 물론 운영 효율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코엑스 옥상주차장은 차량 위치 확인과 반납 관련 이용자들의 문의가 많은 쏘카존 가운데 하나다. 총 600여개의 옥상주차장 주차면 중 30여대 쏘카 차량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고, 주차장 공간 복잡도가 높기 때문에 기술개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