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道, 국내 최대 승강기산업 거점 조성에 4,500억 투자 계획 2030년까지 ‘스마트 승강기 글로벌 Scale-Up 중심 충북’ 비전 아래 3대 중점전략 선정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20일 충북연구원 4층 중회의실에서 ‘충북 북부권 승강기산업 거점지역 육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전하는 충주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의 차세대 승강기산업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산업육성의 주역인 기업과 지원기관인 행정기관, 승강기안전공단 등 최소한의 핵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했다.
충북도는 국내 최대 차세대 승강기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ICT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승강기 신산업 고도화’을 목표로 설정하고 3대 중점전략과 9대 세부 추진전략, 34개의 세부 이행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4,500억 원(국비 2,210억 원, 지방비 1,970억 원, 민자 310억 원)을 전략 투입해 충주 제5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승강기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직업교육원을 설립하고 승강기산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글로벌 스마트 안전기술지원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와 동반 이전하는 협력사들에게는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애로기술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대기업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해 차세대 연구개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성 경제부지사는 “우리 충북은 국토의 중심지이자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산업 확산에 강점이 있다”며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차대세 초고속 스마트 승강기 안전기술을 조기 개발해 국내 승강기 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스마트 승강기 글로벌 스케일 업(Scale-Up) 중심 충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연차적으로 수립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