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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내년 건설수주 올해보다 6% 감소한 140조 전망

“건설경기 불황 2020년 초중반까지 이어질 것”
건설업계, 공공분야 투자에만 목메선 안돼…경제구조 변곡 시기 이후를 위한 전략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 이하 건산연)이 지난달 ‘2020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 에서 내년 전망치 분석·발표했다.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해 온 건설수주 실적은 내년에도 비슷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6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승강기 업계에서도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건산연이 지난달 5일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0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건산연은 2020년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대비 6% 감소한 140조 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는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호 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건설기술 변화와 산업간 융합을 촉진, 생산구조의 혁신이 불가피한 가운데 국내외 건설경기는 하향국면으로 수주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업계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효율성 개선 등 많은 노력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설기업은 물론 현장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전문건설업체, 건설자재 및 장비업체 등의 향후 경영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세미나 의미를 강조했다.
최근 내년 건설경기 세미나를 개최한 한국건설경영협회, 건설정책연구원에서도 수치는 다소 상이하지만 이들 기관들이 분석한 큰 흐름은 건산연이 전망한 것과 이와 유사한 내용이 발표됐다.


승강기 물량감소도 이미 작년부터 시작
건설경기 하락은 작년 하반기부터 승강기 업계에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 1위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대기업들도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전년과 동일하게 설정하거나 축소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됐다. 그나마  승강기 업계는 70만대가 넘는 유지관리 시장과  노후승강기 교체물량 덕분에 일반 건설관련 업종보다는 충격이 덜한 편이다.  
내년 역시 주택 건설수주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계는 노후 승강기 교체, 리모델링 시장에 더욱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초 시행된 새 승강기안전관리법에 따라 검사와 인증제도 등 승강기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2020년부터는 전면교체가 필요한 현장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승강기 대기업들은 이미 작년부터 조직개편을 통해 승강기 교체설치 관련 인원을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저성장 고착화 피하려면 SOC 증액해야
건축경기 하락세가 2020년까지 지속하는 이유는 민간부문 건설경기가 주택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공공부문의 완충 역할이 과거와 달리 미흡하고 지연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2017년에 시작된 건설수주의 감소세가 2020년까지 4년 연속 지속될 것”이라며 “수주액 전망치 140조 원은 2014년 107.5조원 이후 6년 내 최저치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하는 반면, 주거용 건축 투자를 중심으로 건축 투자가 감소하면서 2020년 건설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위원은 “2020년 건설투자 감소로 2020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0.36%p 하락하고, 취업자 수가 7.2만명 감소하는 등 거시경제와 고용에 대한 건설경기의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연구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수정예산 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당초 정부의 SOC 예산안보다 3.6조원이나 증액해 국회에서 의결했다”며 “연말 국회에서 SOC 예산을 2019년 증액 규모(1.3조 원) 이상으로 증액 의결해 국가균형발전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 국내 경제의 저성장 고착화를 탈피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도시재생 뉴딜 중심으로 예산 증액
2019년 이후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공사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현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공약으로 2018년 99곳, 올해에도 98곳이 지정됐고, 통상적으로 지정 후 2년 후 착공된다고 봤을 때 2017년 이전 선정 사업은 올해 100% 착공이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공공기간의 건설 관련 투자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투자는 생활SOC와 도시재생사업 등 공공기관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 건산연은 다만 누적된 부채로 급증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시장에서 분양물량은 올해보다 10% 감소한 27만호로 예상된다. 공공물량은 금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며 지방 민간물량은 감소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또 신규 주택 인허가 건수는 전년비 2.2% 내외 감소한 45만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분야는 소폭 증가하고, 이미 감소폭이 큰 민간 인허가는 수요가 저조해 올해에 이어 한 차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택의 경우도 글로벌 경제 부진과 규제 등으로 전국 기준 0.8% 가격하락이 전망됐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세계 각국의 완화적 금리정책을 근거로 들어 “내년은 거시경제 상황이 주택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악화되는 거시경제 상황이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쳐 주택시장 상황이 쉽게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건설업계, 공공분야 투자에만 목메선 안돼…경제구조 변곡 시기 이후를 위한 전략 준비해야
세미나 후 이뤄진 토론회에서는 2020년 공공·민자 건설시장에 대한 정부 인식개선으로 공공공사 중흥과 현 정부 이후 지속된 새로운 거래질서 정착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거시적으로 4차 산업과 관련된 유망분야를 발굴하고, 유관사업으로의 다각화에 나서는 등 건설산업 및 경제구조 변곡 시기 이후를 위한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김목진 건설정책과 사무관은 “정부는 일관되게 주택가격 안정과 건설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수단을 활용 중이다”면서 “오늘 거론된 SOC 등 공공건설 투자와 정책의 효과들이 건설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도 개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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