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승강기 어린이 손끼임 주의 필요”
관내 승강기 6,056대 전체 대상 안전스티커 제작·부착 추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어린이 승강기 이용자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손끼임 주의표시 안전스티커를 제작‧부착해 안전환경 개선 하겠다고 밝혔다.
승강기 문 개방 시 문틈사이에 손가락이 작은 어린이의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승강기문 어린이 안전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승강기 위해사고가 916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손끼임 사고가 4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는 승강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관내 승강기 6,056대에 손끼임 방지 주의표시 스티커를 제작·부착한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공동주택 주거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어린이 손끼임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