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CH INFO (기술정보) › EL & ES Gallery
조회 수 160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코로나19로 점검인력 부족해진 유지관리업계

연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코로나 확진자에 인력 부족한 업계도 ‘당혹’  
점검 어려운데 지자체는 실태조사로 압박...“일시적 유예 허용” 요구
  

승강기 안전운행 및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20년 3월 28일부터 모든 관리주체와 유지관리업자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른 자체점검 인원을 2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올라감에 따라, 관리대수 규모가 적어 직원수가 소수거나 인력이 부족한 유지관리업체들의 자체점검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연이은 직원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적기에 점검물량 소화 힘들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이어온지 2년 째에 접어들며 확진자수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현장업무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승강기 유지관리업계 종사자들 역시 그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자체점검과 고장수리 등 승강기유지관리 업무는 승객 안전을 위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설비가 의도한 대로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살피는 24시간 대기 업무다. 그러나 최근 급증하는 확진자로 인해 업계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유지관리 업무는 2인 1조로 움직여야 하는데, 기존에도 인력난에 시달리는 업체들로선 확진된 직원들이 빠질 경우 그 공백을 채우기 어렵다.     
한 유지관리업체 대표는 “지금도 1인당 100대 기준을 겨우 지키고 있는 곳이 많은데, 누구 하나 코로나가 확진되거나 여러명이 단체로 걸리게 되는 경우엔 매달 하는 자체점검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초기엔 감염우려 때문에 점검자들을 현장에 들여보내 주지 않아서 승강기 안전에 문제가 됐고, 지금은 점검원자들이 제때 못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는 실태조사로 업체들 압박…“업계 현실에 맞는 임시조치 필요”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방지 차원에서 이전과 같은 대규모 실태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정부와 달리,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전과 같이 현장 실태조사 집중 실시를 예고하고 있다. 
한 중소 유지관리업체 대표는 “본래도 항상 인력난에 시달리는데, 코로나와 겹치며 고장대응과 자체점검 인원도 맞추기 어려운 상황” 이라며 “사무실에서 전화받는 직원까지 다 동원해도 며칠씩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업체들을 실태조사에서 적발해 과태료까지 물리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호소했다. 
승강기 유지관리 업계는 검사규정이 이러한 재난적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위기에서 현장은 분명 물리적 제약이 존재하는데, 제도는 여전히 제자리여서 업계가 규정을 위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는 것이다. 
업계는 고장수리나 위험한 작업을 제외하고, 1인이 체크할 수 있는 부분들은 2인 1조로 가지 않더라도 처벌을 일부 면제해주거나, 잘 관리된 현장들은 점검을 유예하는 등의 방안을 정부에 호소했다.

행안부 “이용자 안전을 담보로 해야 하는 점검유예, 사실상 어렵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인 1조 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항이므로, 승강기법에서는 별도의 처벌규정은 없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승강기법은 물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처벌을 함께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현장 실태조사 역시 담당 부서에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어떤 식으로든 별도의 간섭이나 지침을 내리는 것은 고려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점검 유예나 일시적인 규제완화를 요구하는 업계에 대해선“상황상 업계의 어려움은 익히 알고있으나, 승강기 이용자들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므로 국민안전을 담보해야 하는 요구는 허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 코로나19로 점검인력 부족해진 유지관리업계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6066
    Read More
  2. 승강기 교체수요, 내년엔 더 늘어난다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5781
    Read More
  3. 반복되는 승강기 설치현장 사고…해법 찾기 주무부처가 나서야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5604
    Read More
  4. 승강기 정기검사 주기, 관리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6301
    Read More
  5. 터키 최대 규모의 전자동 주차시스템, 이즈미르에 개장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5672
    Read More
  6. 승강기 지정검사기관도 3년마다 재지정 받아야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6445
    Read More
  7. 업무분장 개선으로 세대갈등 진화나선 공단 서울지역본부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5256
    Read More
  8. 교체시장 잡고 전체 시장 점유율 높여가는 오티스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5895
    Read More
  9. 2021년 국내 승강기 설치 현황(연도별·용도별)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6204
    Read More
  10. 해가 바뀌어도 승강기 방화문 KC인증 지연 여전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6337
    Read More
  11. 도시바E/L, 에스컬레이터 안전시스템 강화한 ‘TG 시리즈’ 출시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5539
    Read More
  12. 코로나19 속 성장한 스마트 주차 요금 결제 시스템 Rollet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6023
    Read More
  13.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Volterio와 전기 자동차용 전자동 충전 로봇 공동 개발

    Date2022.08.20 By삼성엘텍 Views15982
    Read More
  14. 승강기 현수장치, 강철로프→벨트타입 로프로 세대교체 될까

    Date2022.05.08 By삼성엘텍 Views16659
    Read More
  15. 다운타임 없는 승강기 시대 온다

    Date2022.05.08 By삼성엘텍 Views17481
    Read More
  16. 대승협, 승강기사업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개최

    Date2022.05.08 By삼성엘텍 Views16455
    Read More
  17. 폭 좁은 지하철 플랫폼에도 승강기 설치 가능해진다

    Date2022.05.08 By삼성엘텍 Views16847
    Read More
  18. 대한승강기협회, 중소기업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개최

    Date2022.05.08 By삼성엘텍 Views16738
    Read More
  19.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안전 플랫폼 기관” 새 비전 선포

    Date2022.05.08 By삼성엘텍 Views16163
    Read More
  20. 승강기, 중기간 경쟁제품 자리 지켰다…2024년까지 적용

    Date2022.05.08 By삼성엘텍 Views16742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48 Next ›
/ 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